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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서울구치소 교도관 코로나19 확진 판정..."270여 명 접촉" / YTN

2020-05-15 12 Dailymotion

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자진 신고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도관은 수용자와 직원 등 접촉자가 27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교정시설 내 집단감염은 물론 향후 재판 진행 등에도 큰 차질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교도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언제쯤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, 오늘 새벽 0시 50분쯤 교도관 A 씨가 경기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A 씨는 지난 9일 친구들과 함께 지방에서 열린 결혼식에 다녀왔는데, <br /> <br />당시 동행했던 친구들 가운데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새벽 친구로부터 확진 사실을 전해 들은 A 씨는 구치소 측에 보고했고, 구치소는 출근하지 말고 즉각 선별진료소로 가 검사받도록 조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친구와 결혼식에 다녀온 이후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근무했는데 이 기간에 수용자 253명, 구치소 직원 2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변호사 등 외부에서 구치소로 접견을 오면 수용자를 데리고 가는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 측은 어제(14일) 전체 방역작업을 마쳤고, A 씨와 접촉한 직원들도 자가격리 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구치소에 수감된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 등도 해당 교도관과 동선이 겹쳐 격리됐고 어제 재판 일정에도 출석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 측은 오늘부터 직원과 수용자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잇달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 등 외부인의 접견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도 구속 상태인 피의자를 조사했던 검사 등 일부 직원들은 오늘 출근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고등법원 역시 오늘 재판일정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, 회의를 통해 추가 조치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밀폐된 구치소 안에서 수용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도관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, 교정시설 내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50902068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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